-5개분야 90개 행사...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
-딸기수확체험, 아빠와함께하는 딸기요리경연대회 등 '인기'-

'2019 논산딸기축제'가 20일 부터 24일 까지 5일 동안 논산시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상큼한 딸기향에 실려오는 달콤한 만남' 주제로 펼쳐진다.(사진=지난해 축제 모습) 

'2019 논산 딸기축제'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상큼한 딸기향에 실려오는 달콤한 만남'을 주제로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개막식 등 공식문화행사, 딸기와 예술의 만남 등 홍보행사, 청정딸기 수확 체험 등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5개 분야 90종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매년 봄, 딸기의 고장 논산에서 열리는 딸기축제는 세계 최고의 논산청정딸기를 알리는 행사이다.

딸기를 이용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논산은 물론 충청남도의 대표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딸기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개최 시기를 2주 앞당겨 방문객들에게 고품질의 딸기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부터 21개국 주한 외교사절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막식은 친환경고품질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소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이어지는 개막축하 공연행사에는 오마이걸과 김완선, 진성, 윤수현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키게 된다.

축제 첫날인 20일은 육군훈련소 군악대연주회와 논산딸기축제 현장 즉흥가요제가 있을 예정이고, 21일 은 스테이지 마술공연, 어린이 무용공연, 22일은 어린이뮤지컬, 딸기 사생대회 등이 주요 행사로 준비된다.

주말이 시작되는 23일은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와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아빠와 함께하는 딸기요리경연대회, 24일 딸기 K-POP게릴라 공연, 논산딸기축제 버스킹, 폐막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딸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로 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웰빙 딸기음식 체험, 딸기떡 길게 뽑기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준비되는 '아빠와 함께하는 딸기요리 경연대회'는 참가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벌써 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주한 외교사절 및 대사관 관계자는 물론 최근 싱가포르, 홍콩, 동남아 등에서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논산 딸기의 위상을 제고하고 향후 해외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 국제적으로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는 충청남도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딸기하면 논산, 논산하면 딸기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또 "딸기축제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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