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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필리핀 환아에게 무료수술과 재활치료를 지원했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달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필리핀 환아(Galor charise Desamero, 한국나이 10세)를 초청해 무료수술 및 재활치료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대외협력센터 MHS(Medical Honor Society)는 국내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환아의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캄보디아 선천성 심장병 환아 3명에게 무료 심장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필리핀 환아는 선천성 다발성 관절 구축증(arthrogryposis multiplex)으로 출생 이후 양하지 마비와 발목구축으로 보행을 할 수 없었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최은석 정형외과 교수는 탈구된 고관절을 교정하는 수술을 진행했고, 이후 재활센터 소아재활팀이 로봇 보행 훈련, 맞춤형 보조기 제작 등으로 보행 훈련을 시행했다.

이후 환아는 스스로 이동하고 움직이는 방법을 터득해 큰 희망을 품고 고국 필리핀으로 돌아갔다.

한편 충남대병원 MHS(Medical Honor Society)는 지난 2017년 9월 발족해 26명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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