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맥, 국가예산 돈 맥 견인...지역발전 핵심 자산가치

맹정호 서산시장이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맹정호 서산시장이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맹정호 서산시장의 폭넓은 인맥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왜 일까?

지역발전에 없어선 안 될 무형의 자산 가치 핵심 중 하나는 중앙 등에 포진한 자치단체장의 인맥을 빼놓을 수 없다. 일선 자치단체장의 중앙 등의 인맥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예산, 돈을 캐기 위한 이른바 돈 맥을 견인하게 된다.

서산시는 올해 102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작년 778억 원보다 무려 31%인 245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맹정호 시장의 중앙인맥이 크게 작동했기 때문이다.

맹 시장은 지난해 7월 시장 취임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의도 국회, 청와대, 중앙부처 등과 국가유관기관에 포진하고 있는 중앙인맥을 찾아 발품을 아끼지 않았다. 서산시의 현안을 알리기 위한 발품이었다. 이는 결국 정부예산, 지역발전에 없어선 안 될 돈 맥을 찾아 돈을 캐기 위한 발품이었던 것이다.
  
맹 시장은 지난 15일에도 중앙인맥을 가동했다. 이날 맹 시장은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을 만났다. 서산지역의 각종 현안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맹 시장과 강 원장 간의 관계는 ‘찰떡궁합’. 이 같은 수식어는 맹 시장이 충남도의원 시절 강 원장과 의기투합해 도정을 이끌어 잘 알려진 사실.

이처럼 서산시가 기대 이상의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맹 시장의 중앙인맥이 그 중심에 서 있다.

맹 시장의 중앙인맥 기반은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할 당시의 전국 대학 학생회장들 간의 교감과 노무현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내면서 쌓게 된 중앙의 인맥들이다. 지금은 국정운영 곳곳에 포진을 하고 있다. 정부부처 실국장과 차관, 장관 등 최고위직 공무원들이 맹 시장의 최대 자산.

굳이 꼽자면 청와대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민주화운동으로 끈끈한 인연이 깊은 복기왕 정무비서관과, 조한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은 음과 양으로 맹 시장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1987년 인연을 맺은 이인영 국회의원(민주당)은 선거 때마다 서산을 방문해 맹 시장을 지원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은 충남대 학생운동을 함께 주도한 사이이고 이후삼 국회의원은 친구.

특히 성일종 국회의원(한국당, 서산 태안)과는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무적인 소통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성 의원도 의정보고회에서 "제일 많이 전화하는 사람이 맹정호 시장"이라고 말할 만큼 소통에 불편이 없다. 소속 정당이 다른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간 원활한 정무적 소통은 말처럼 쉽지 않다. 역대 처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도와의 소통은 더욱 불편이 없다. 특히 충남도의원 당시 충남도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도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는 맹정호 서산시장. 현 김용찬 행정부지사, 정석완 재난안전실장, 박정주 해양수산국장 등과의 특별한 인연과 많은 도청 공직자들은 맹 시장의 버팀목인 최대 주주인 셈이다.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설립 확정은 중앙인맥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본보기로 꼽힌다. 맹 시장의 발품으로 여기에 필요한 국가예산이 반영돼 올해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유치는 성공했다. 올해 초, 맹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설립 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와 청와대를 수차례 다녀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말은 당초 정부예산에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설립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던 것. 맹 시장은 "청와대와 국회 인맥의 도움으로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가 문을 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맹 시장의 국회 등 중앙인맥 방문을 수행했던 한 공무원은 "여의도 국회의원 실과 국가기관 등을 자주 방문하는 맹 시장의 근면하고 성실함에 놀랐다“며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는 맹 시장의 중앙인맥, 정부예산 돈 맥을 캐기 위한 발품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맹 시장의 움직임은 요란스럽지가 않다. 그러나 내실만큼은 단단하다. 맹정호 시장의 중앙인맥은 단단하다. 도청의 단단한 인맥은 두말할 것도 없다.

서산시미래 발전의 초석이 될 맹정호 시장의 단단한 인맥, 그 빛이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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