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SAC on Screen ‘위대한 낙서 & 시크릿 뮤지엄’ 개최
다음달 16일 도청 문예회관

충남문화재단은 다음달 1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SAC on Screen ‘위대한 낙서 & 시크릿 뮤지엄’을 개최한다.

이 작품은 크래쉬, 닉 워커, 라틀라스 등 최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작품들과 다 빈치, 반 고흐 등 서양 명화 거장 작품을 디지털 재현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영상물이다.

SAC on Screen의 2회차 공연 중 하나인 위대한 낙서는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그래피티 작가 7명을 엄선해 그래피티의 과거의 현재, 미래의 모습을 선보인다. 60년대부터 80년대 이후까지, 현대적 의미의 그래피티 선구자 크래쉬부터 타이포 그래피 등을 통해 글자를 예술적 표현의 한 분야를 승화시킨 라틀라스까지 최고의 작가들과 그들의 엄선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크릿 뮤지엄은 서양 미술사 혁신을 이끈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고해상도 디지털 재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미술의 핵심 테마인 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마티에르, 감정 등 8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홀로그램으로 재현한 만테냐의 예수상, 조각상으로 재현한 라 투르의 그림, 그리고 복원 전문가의 손을 통해 재현한 반 고흐의 마티에르 기법 등을 만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무료(예매 수수료 1000원 별도)이며, 18일부터 문화장터(http://www.asiamunhwa.com, 1644-9289)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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