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이 지난 13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고객쉼터에서 70대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태극권 강좌를 열었다.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이 지난 13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고객쉼터에서 70대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태극권 강좌를 열었다.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태극권’을 지역민에게 2년째 전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 교수는 지난 13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고객쉼터에서 70대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태극권 강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맺은 상호교류협정에 따른 것이다.

홍 교수는 공자아카데미원장을 맡게 되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태극권 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매주 1회 수요일 오후 1시~2시, 1시간씩 특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홍 교수는 준비운동 후, 전통무가 태극권 중에서 처음 시작하는 동작을 간편화해서 손끝 말초신경을 자극하기 좋도록 반복 운동으로 수련을 이어갔다.

또 동작을 반복적으로 시범을 보이며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손끝운동, 말초신경자극, 두뇌회전 등이 반복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세융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해부터 대학과 손잡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한 ‘치매예방 태극권’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승직 교수는 2005년부터 태극권 수련을 시작해 진가태극권, 양가태극권, 무가태극권, 손가태극권 등을 수련했다.

대한우슈협회로부터 우슈(태극권) 공인 6단을 취득하였으며, '관절염태극권 지도자 자격증', '찾아가는 우슈교실 지도자 자격증', '생활태극권 지도자 자격증', '치매 예방을 위한 태극권(브레인 타이치) 지도자 자격증' 등을 취득하여 태극권 보급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2017년[과 2018년에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우슈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성북노인종합복지관','석관실버복지센터', '노원50플러스센터', '군자주민센터' 등에서도 태극권 보급 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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