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역도팀 정소영(23)이 15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끝난 2019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87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소영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87kg급 인상 104kg, 용상 126kg, 합계 230kg을 들어 올려 3관왕이 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역도연맹과 세계역도연맹의 체급 변경으로 새로 생긴 87kg급 첫 대회로 정소영은 종전 무제한급에서 15kg를 감량하고 대전스포츠과학센터의 전문적인 역학시스템과 생리학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운동을 해 왔다.

같은 팀 소속 신재경 선수는 55kg급에서 인상 77kg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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