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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노영민-반기문 ‘미세먼지’ 손잡았다
충북 출신 노영민-반기문 ‘미세먼지’ 손잡았다
  • 청와대=류재민 기자
  • 승인 2019.03.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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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처서 만나 관련 기구 위원장 공식제안 및 수락

충북 출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대책 기구 위원장직을 공식 제안했고, 반 전 총장은 이를 수락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충북 출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대책 기구 위원장직을 공식 제안했고, 반 전 총장은 이를 수락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충북 출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동향(同鄕) 인사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구 위원장직을 제안, 반 전 총장이 이를 수락했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노 실장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반 전 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에 관해 대화를 나눴고, 이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이 위원장직을 받아들였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면담은 지난 3월 8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제안한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과 위원장으로 반 전 총장을 추천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 제안을 수용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 자리에서 노 실장은 반 전 총장에게 위원장직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 실장은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고, 반 전 총장은 미세먼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며, 기후변화 등 국제 환경문제를 오랫동안 다루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에 도움이 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 전 총장은 “미세먼지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으나 단기간에 해결하긴 어려운 과제여서 본인이 국민 기대에 못 미칠까 부담과 걱정이 있다”며 “미세먼지 문제는 정파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범 국가기구는 제 정당, 산업계, 시민사회 등까지 폭넓게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대통령께서 전폭적으로 범 국가기구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기구 성격과 활동에 대략적 의견을 나누었고, 구체적인 조직구성, 운영, 출범시기 등은 실무 협의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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