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평형 17억 7600만원…사실상 평당 1500만 원

​‘대전 아이파크 시티' 2단지 공급금액​
​‘대전 아이파크 시티' 2단지 공급금액​

대전 유성구 복용동 30번지와 36-3번지 일대에 짓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의 분양가가 대전지역 민간택지 분양아파트 역대 최고 수준인 평균 1482만 원으로 승인됐다.

15일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대전 아이파크 시티' 시행사인  ㈜유토개발 1차는 이 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3.3㎡당 1482만 원에 이날 오후 늦게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안 1538만 원에서 낮춰진 금액에서 분양 승인을 받았지만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민간택지 분양아파트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분양가가 가장 낮은 1층 주택형도 4억 5700만 원으로 유성구 도룡동 '도룡 SK뷰'를 훌쩍 뛰어넘는다.

가장 작은 평형인 1단지 84㎡A타입 1층의 총 분양가는  4억 5900만 원으로 당첨자와 계약을 체결한다.

84㎡A타입 2층은 4억 6900만 원, 3층은 4억 7900만 원, 5∼19층은 4억 9900만 원, 20층이상은 5억 900만 원으로 확정됐다.

84㎡B타입 1층의 총 분양가는  4억 5700만 원, 2층은 4억 6700만 원, 3층은 4억 7600만 원, 4층은 4억 8600만 원, 5∼19층은 4억 9600만원, 20층 이상은 5억 600만원에 나왔다.

104㎡A타입은 5억 5300만∼ 6억 1300만 원에 공급된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2단지 84㎡A타입 1층은 4억 6000만 원에 내놨다. 2층은 4억 7000만 원, 3층은 4억 8000만 원, 4층은 4억 9000만 원, 5∼19층은 5억 원, 20층이상은 5억 1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122㎡형은 6억 3300만∼7억 100만 원 사이에 총 분양가격이 책정됐다

단지내에서 가장 큰 평형인 234㎡형은 17억 7600만 원에 책정됐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3개동 규모 1254세대로 구성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타입 786세대, 84㎡B타입 218세대, 104㎡A타입 250세대로 구성됐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35층 12개동 규모 1306세대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타입 429세대, 84㎡B타입 115세대, 104㎡A타입 211세대, 104㎡B타입 145세대, 122㎡형 268세대, 145㎡형 132세대, 펜트하우스 6세대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구 원신흥동 576-4번지에 위치한 ‘대전 아이파크 시티’ 모델하우스에는 84㎡A, 104㎡B, 145㎡ 3가지 타입이 마련되어 있다.

지역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는 "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의 경우 용적률이 191.13% 수준이었고  3.3㎡당 분양가가 1119만 9000원이었다”며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용적률이 219% 수준으로 개발이익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도 평당 분양가가 사실상 1500만 원으로 분양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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