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선희 '실검'이 양대 포털에 동시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5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 등 국내 tv 언론이 동시다발적으로 보도했기 때문.

이에 '북한' 이슈에 대한 관심은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과 같은 파괴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선희 발언과 관련한 보도가 사실일 경우,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여 미국의 반응이 주목된다.

북한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큰 성과'가 없었고, 향후에도 큰 성과가 없음을 김정은 위원장이 인식한 것으로 읽힌다.

북한의 이 같은 입장이 또한 사실일 경우, 문재인 정부 입장도 더욱 곤혹스러워질 전망이다.

일각에선 이 같은 최선희 입을 인용한 타스통신 보도가 '오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 이슈로 다른 이슈를 잠재우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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