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민참여 시설점검단’.... ‘시민참여 학교시설점검단'으로 변경,
참여인원 30명 확대,시민참여 80% '업', 외부점검단 5명 참여 의무화
설계부터 준공 후 사후관리 단계까지 확대 추진, 운영방법 개선 시행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시설공사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추진해오던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의 참여범위를 설계부터 준공 후 사후관리 단계까지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시설공사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추진해오던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의 참여범위를 설계부터 준공 후 사후관리 단계까지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시설공사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추진해오던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의 참여범위를 설계부터 준공 후 사후관리 단계까지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의 명칭을 '시민참여 학교시설점검단(이하 점검단)'으로 변경하고 시민참여 인원을 확대함은 물론 운영 방식을 인력풀 방식으로 조정해 현장별 최소 참여인원을 10명 이상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올해 신설학교 설계가 진행(예정)되고 있는 10개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점검단을 시행하며 설계가 완료단계인 제2특성화고 외 4개교는 공사단계부터, 조치원중 외 4개교는 설계단계부터 인력풀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점검단은 단계별 확대 시행에 따라 설계부터 공사, 준공, 사후관리 단계까지 모든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학교시설에 반영해 미래 지향적인 세종교육시설 건립과 학교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단계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점검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설계 단계부터 체계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점검단 인력풀 구성에 시민참여 비율을 80%(학부모 30%)까지 높인다. 이어 운영 시 외부점검단 5명(전문가 2명, 학부모 3명) 참여를 의무화함으로써 현장 투명성 제고와 함께 수요자 중심 고품질의 교육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준공 후 6개월까지 학교시설 하자와 관리상태 등 시설전반에 대해 사후관리 단계 점검을 실시하여 조속히 시설을 개선하고 향후 학교시설 설립방향에 참고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시민참여 학교시설 점검단 확대 시행으로 세종시민들의 교육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학교시설에 대한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 앞으로 세종시민이 학교건립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많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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