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설립추진단 TF팀 구성, 협치농정 기대
부여군은 민관협치 농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농업회의소 설립에 본격 나선다.
군은 지난 12일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 TF팀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책임성 강화로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정착하고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해 민관협치 농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구로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사항이다.
군은 지난 1월 30일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2월에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향후 농업회의소 설립에 필요한 정관(안), 조례제정, 발기인대회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설립추진단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농업회의소가 정상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정관(안) 작성과 주요 사업계획, 조례제정(안)을 구체적으로 결정해 설립추진단 위원들에게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광구 설립추진단장은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특정 단체만을 위한 기구가 아니다. 군 농업관련 단체 전체를 포함하는 기구”라며 “농업인 스스로 고민하고 협의해 군의 색깔에 맞는 농업회의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