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15일 대전시청 방문, 현장최고위 등 개최

지난해 10월 열린 더불어민주당-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 당시 모습.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열린 더불어민주당-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 당시 모습.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과 대전시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인재채용 역차별 개선, 대전의료원 설립 문제 등 당면 현안과제와 내년도 국비확보 문제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15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갖고 이해찬 대표,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 등 중앙당 지도부와 대전시 소속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지역 인재채용 역차별 개선과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등의 내용을 담은 국가균형발전 선도사업 ▲국가 혁신성장 허브 ‘대덕특구 재창조’ ▲지역경제 활성화 SOC사업(도시철도 2호선, 순환도로망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 등) 추진 방향 등에 대해 협의한다. 

또한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등 정체성 확립사업 ▲대전의료원 설립, 시민종합안전 체험관 건립 등 국정과제 연계사업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대책 등 제도개선 사업 등도 안건에 포함됐다. 

대전시는 이 같은 6개 분야 24개 현안 사업과 관련한 국비 지원 및 정책 협조를 민주당에 요청할 계획이다.

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지난해 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지역 현안 사업들은 정부예산 편성에 반영돼 역대 가장 많은 국비 확보로 이어졌다”며 “이번에도 내년도 지역 국비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모든 지역 현안들이 정책이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 지역위원장들은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지난 6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당정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제에 대해 사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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