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신축공사 완공...전문인력 10명 추가

 

김정섭 공주시장은 12일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오는9월까지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2일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오는9월까지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노인인구가 많아지면서 치매유병률이 매년 증가하자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하고 치매예방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등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2일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는9월까지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7일부터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위해 보건소 뒤편 지상 2층 규모 568.66㎡의 치매안심센터 신축 공사를 펼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신축 공사는 올 9월 1일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3억 8200만원(국비 6억 9400만원, 시비 6억 8800만원)을 들여 보건소 뒤편 지상 2층 규모 568.66㎡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 센터는 프로그램실, 상담실, 교육실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통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을 기존 5명에서 10명을 추가 채용해 현재 15명이 치매예방을 위한 상담, 조기검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 발급 및 지문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위생소모품 지원, 치매공공후견사업,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교실 및 힐링프로그램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 내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도와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생활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치매 예방, 조기진단, 교육 등 유기적인'치매 통합관리 서비스'제공으로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을 경감해 궁극적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 일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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