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 전경. 자료사진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 투시도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서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가 지역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트램 노선 구역의 부동산 가치가 평균 시세를 능가한 만큼, 이 구간과 지근거리에 있는 아이파크 1·2단지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도안2-1지구 A1·A2블록에 ‘대전 아이파크 시티’ 총 2560세대(일반분양 1960세대, 단기민간임대 600세대)를 이달 중순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분양에 들어간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A1블록은 지하 2층~지상 34층 13개동 규모 1254세대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타입 786세대, 84B타입 218세대, 104A타입 250세대로 설계됐다.

A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5층 12개동 규모 1306세대로 구성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 429세대, 84B 115세대, 104A 211세대, 104B 145세대, 122A 268세대, 145A 132세대, 펜트하우스 6세대로 짜여졌다. 

지난 1월 29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트램(노면전차) 건설사업이 정부로부터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확보됐다.

대전 트램은 정류장 36곳, 총 연장 37.4㎞(서대전역∼정부청사∼유성온천역∼진잠∼서대전역)의 완전한 순환선으로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는 근처에 유성IC, 서대전IC, 유성온천역 등이 인접해 있고 동서대로 확장이 예정돼 교통이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다.

아울러 '트램세권' 형성으로 미래 가치 상승을 예고했다.

실제 트램으로 적용되는 2호선은 목원대~도안신도시를 지나 유성온천역(1호선)을 통과 후 유성구청, 카이스트,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정부종합청사를 지나 정부청사역(1호선)과 마주치게 된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도안2단계를 관통하는 트램 노선 형성에 대한 기대감과 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새 집 선호현상이 더해져 대전 아이파크의 가치 상승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트램세권 형성을 앞두고 대전 아이파크 시티 1단지, 2단지의 청약 열기가 더욱 뜨거워 질 것"이라며 "최고의 교통·교육·편의시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의 특화설계가 더해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