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정섭 공주시장 정례브리핑서 밝혀...공산성 주차장부지에 1층 한옥 건설

12일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사적 제12호 공주 공산성에 방문자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12일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사적 제12호 공주 공산성에 방문자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사적 제12호 공주 공산성에 방문자센터를 조성한다.

김정섭 공주시장 12일 오전10시 브리핑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공산성 방문자센터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

방문자 센터는 공산성 주차장 부지에 지상 1층, 한옥 나무구조(건축면적 319.5㎡)로 건립되며 공산성 역사관과 관광안내소, 관람객 휴게 공간 등이 배치된다.

시는 기존 시설 철거, 발굴조사를 벌인 뒤 내년 2월까지 센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공산성 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하는 등 지역 관광 탐방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행정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12일 김정섭 공주시장이 브리핑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공산성 방문자센터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2일 김정섭 공주시장이 브리핑실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공산성 방문자센터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는 센터 건립에 따라 운영이 중지되는 주차장을 대체하려고 현재 주차장 남쪽 100m 거리에 20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76면과 화장실·판매점 등을 새로 만들었다.

김정섭 시장은 "공산성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백제 역사유적지구 관광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세계유산답게 지속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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