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방문 이어 충남도의원과도 공조 강화

당진시가 11일 실시한 충남도의원과의 간담회 장면
당진시가 11일 실시한 충남도의원과의 간담회 장면

당진시가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홍장 시장이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8일과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했으며, 이건호 부시장은 11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문제 논의를 위해 충남도의회 당진출신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1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에 사업비 100억 원 증액을 건의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과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치 등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부시장도 이날 도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을 비롯해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당진~아산 구간)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중앙부처 방문과 도의원 초청 간담회에 앞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오고 있다.

향후에도 시는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은 물론 국회의원, 도의원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총78개 사업 9669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에 필요한 숙원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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