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용인행 관련 국토부 항의방문
국가균형발전 촉구 건의문 전달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SK하이닉스 용인행’과 관련해 “수도권 공장총량제는 지켜져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사진은 이창수 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한국당 소속 천안시의원이 11일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한 모습.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SK하이닉스 용인행’과 관련해 “수도권 공장총량제는 지켜져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사진은 이창수 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한국당 소속 천안시의원이 11일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한 모습.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SK하이닉스 용인행’과 관련해 “수도권 공장총량제는 지켜져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이창수 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한국당 소속 천안시의원은 11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결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창수 도당위원장은 국토도시실 관계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선정과 관련해 남은 절차는 무엇이며, 국토부의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의지와 입장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신진영 위원장은 “국토부는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준수해야 한다”며“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지방의 어려운 입장을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국당 소속 천안시의원은 “정부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장신축면적을 제한해 왔다. 국토부가 산업부의 공장총량제 초과 요청을 허가한다면 수도권규제완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SK하이닉스 용인 입지 선정이 발표되자 충남지역에선 “국가균형발전 역행”이라며 반발해왔다. 또 충남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8일 정례회를 열어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를 주장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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