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연예인 이름이 카톡 대화바에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방송캡처)
승리 연예인 이름이 카톡 대화바에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방송캡처)

 

승리 연예인 후폭풍이 거세질 조짐이다.

남성 혐오 여성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온라인 카페 등에선 역하고 또 역한, 마치 누군가 붕대를 감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는 목소리마저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승리 연예인 카톡 방에는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 내용은 물론이고, 다른 연예인들도 함께 있었기 때문.

이에 따라 눈과 귀를 의심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승리 연예인'은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당초 조작이라고 주장했던 양현석 씨가 어떤 공식 입장 발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현재까지 승리 연예인 논란에 대해 양현석은 철저히 침묵 중인 까닭에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형국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양현석 사단 전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막가파 수준 같다' 등의 냉소와 조롱이 나오고 있다.

승리 연예인 카톡 이처럼 주요 이슈로 자리잡은 까닭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문제의 카톡방에 들어가 있던 연예인 여러 명 중 일부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기 때문.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 승리 카톡 속 연예인이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 가수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단 네티즌 수사대는 '승리와 친한' 유명 가수로 안테나를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논란의 카톡 내용에는 클럽 아레나에 투자를 하려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해야 한다는 결정적 문구들이 올라와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지난 10일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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