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시장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대회 개최

서산시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 주재로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보고대회를 갖고 있다
서산시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 주재로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보고대회를 갖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취임 첫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를 선언하고 나서 관심을 끈다.

중앙인맥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맹 시장을 중심으로 실국장 과장 등 전직원의 발품 등으로 시 발전에 꼭 필요한 정부예산을 확보 하기 위한 전쟁(?) 선포라는 점에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대회는 시가 본격적으로 정부예산 확보 활동, 전쟁(?)을 선언한 셈이다.

이날 보고회의에서 모두 87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한 점검이 있었다. 그동안 활동사항과 추진여건 점검 및 정부예산 확보을 위한 전략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사업, 계속사업은 ▲서산~대전 고속도로 건설 본공사 전 사업비 80억원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부두건설 106억원 ▲서산A지구 간척지 재정비 200억원 ▲금학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 36억원 ▲산성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46건, 60억원 등이다.

신규사업은 ▲서산 공군 비행장 민항 유치사업 15억원 ▲시민센터 건립 설계비 4억원 ▲스마트시티 기반구축사업 17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35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5억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등 총 41건이다.

특히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유치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은 2019년 정부예산 확보에 고배를 마셨던 사업으로 2020년 정부예산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이날 논의된 사업들에 대해 내부 보완 과정을 거쳐 중앙부처 방문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당장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어렵더라도  2021년, 2022년에는 확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호시우행'의 자세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2019년도에 확보한 1023억 원보다 77억 원이 증가하는 11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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