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는 주요 계획 수립 시 중점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사전 검토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본격적인 도입 전 제도의 보완점을 찾기 위해 지난 2월 한달 간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반영해 최종 사전 검토항목을 확정했다. 이달부터 41개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전 검토항목은 ▲현장의견 ▲주민안전 ▲법적근거 검토 ▲재원확보 ▲홍보방법과 시기 ▲사전협의 대상과 내용 ▲공개 여부 등으로 12개 항목이다.

계획서 작성 시 검토여부를 확인하고 결재권자도 검토의 적정여부를 한번 더 확인해 최종 결재하는 방식으로 구의 주요 계획에서 철저한 사전검토로 사업적정성을 한번 더 톺아보고, 걸림돌 없는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삶의 행복지수 증진을 위해 실시되는 주요 계획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이번 사전검토제가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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