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안재모가 아버지의 빚투 사건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안재모가 이날 찾고싶어 하던 어린시절 친구는 유일하게 그의 가정사를 알고 있던 남매였다. 비닐하우스에 살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낸 안재모는 어린 마음에 부끄러워 어디에 시원하게 말을 하지 못할 때도 이 남매와 친하게 지냈다고.

 

이어 이날 방송의 내용을 축약한 화면에는 안재모의 속깊은 이야기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안재모는 “(교회 사람들은) 우리 가족 (소식을) 궁금해 할지도 몰라요”라며 “갑자기 어느 날 아침에 연락 두절되고 사라졌어요”라고 갑자기 살던 곳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밝혔다.

 

또 “얼마 전에도 아버지 건 때문에 (일이 있었는데) 속상하더라고요. 교회 분들 중에 또 피해보신 분이 계시면 어쩌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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