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 요구

최연숙 당진시의회 의원
최연숙 당진시의회 의원

당진시의회 최연숙 의원은 8일 제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미세먼지의 피해저감 및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미세먼지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부분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 발생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석탄발전소, 자동차 배출가스,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 스모그로 인한 영향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거론되고 있다”며 “화석연료를 다량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와 제철소가 함께 소재한 지역적 특성과 대형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수백 대의 대형차량 통행에서 배출되고 있지만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마땅히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제60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최연숙 의원
제60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최연숙 의원

이어 최 의원은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걱정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행정부가 시대변화에 적극 대처해 주길 바란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시민들의 야외활동 자제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실질적인 피해예방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영유아, 어린이 및 어르신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피해예방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 △미세먼지 저감 위한 전기 및 수소연료 자동차 보급정책 가속화 및 충전 인프라 확충 △미세먼지 다량배출 산업유치 지양 및 첨단 저공해 산업 적극 육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시민건강 보호 및 체계적인 홍보와 예방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전담팀 구성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환경위기의 시대에 당진시가 보다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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