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발생 시 긴급협조체제 확대

8일 당진시 재난복구 유관기관 협약식 장면(사진 왼쪽부터 도기완 2대대장, 박찬형 당진소방서장, 이건호 당진부시장, 한상오 당진경찰서장, 김현수 평택해경 경비구조과장)
8일 당진시 재난복구 유관기관 협약식 장면(사진 왼쪽부터 도기완 2대대장, 박찬형 당진소방서장, 이건호 당진부시장, 한상오 당진경찰서장, 김현수 평택해경 경비구조과장)

재난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당진시와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제1789부대 2대대, 평택해양경찰서가 손을 잡았다.

시에 따르면 5개 기관은 8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대규모 재난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긴급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기관들은 재난응급복구와 구호활동에 소요되는 장비와 인력 등을 상호 지원키로 했다.

특히 협약기관들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훈련과 정기적인 협의회 추진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대규모 피해에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8일 당진시 재난복구 유관기관 협약식 장면
8일 당진시 재난복구 유관기관 협약식 장면

한편 당진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2016년 3월 9일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제1789부대 2대대 등 4개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 이후 시는 참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가뭄·태풍·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장비·자재·인력을 신속하게 상호지원 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8일 진행된 협약은 기존 협약의 유효기간 3년이 도래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번 협약에서는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재난관리를 위해 평택해양경찰서도 동참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해양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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