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
기상청 예보.

3월 8일 오전 4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인다. 아침 기온 서울 영상 1도, 대전 영하 1도에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13도, 강릉과 대전 15도, 대구 17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9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한차례 내릴 예정이다.

9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 3시부터, 전남은 밤 6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0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도에는 비가 올 예정이지만 밤 12시에 그친다.

기상청은 10일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기온상승과 다소 많은 비로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해빙기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8일 미세먼지 농도는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일부 중서부 및 일부 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대전·세종·충북·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일부 중부 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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