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대 하천 야간경관,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현장.
대전 3대 하천 야간경관,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현장.

대전시는 시 3대 하천의 야간경관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야간경관활성화사업은 올해부터 10년간 단기, 중기, 장기사업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단기사업(2019~2020)은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대덕대교~둔산대교) ▲탄동천 ▲별빛이 내리는 밤(만년교~갑천대교) 총 3개다.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은 대덕대교와 둔산대교의 고수부지, 교량 하부에 '첨단 빛'이미지의 야간경관 조명을 조성해 '4차 산업도시 대전' 도시브랜드를 각인 시킬 계획이다.

'별 빛이 내리는 밤'은 갑천근린공원의 산책로를 '벚꽃터널'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유성온천공원 및 유성 카페거리와 연계돼 유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야간경관 명소가 될 예정이다.

중기사업(2021~2024)으로는 한빛대교와 대전천 2곳에 24억 원을 투입한다. 한빛대교는 고속철도와 경부고속도로에서 조망되는 이점을 활용해 '4차 산업도시 대전'이 연상되는 첨단이미지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대전천은 대흥교와 선화교 구간에 즐길거리를 마련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전망이다.

장기사업(2025~2028)에는 34억 원을 들여 갑천누리길(갑천대교~대덕대교)과 유등천(가장교~유등교)사업을 추진해 수변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활용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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