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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왜 일주일 새 국회의원 두 번 만나나
양승조, 왜 일주일 새 국회의원 두 번 만나나
  • 국회=류재민 기자
  • 승인 2019.03.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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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어 오는 12일 국회 간담회, “긴급 현안 신속 대처 차원”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5일에 이어 오는 12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광역단체장과 지역 의원들이 현안과 국비 확보를 위한 소통은 일반적이지만, 일주일 간격 간담회는 이례적이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5일에 이어 오는 12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광역단체장과 지역 의원들이 현안과 국비 확보를 위한 소통은 일반적이지만, 일주일 간격 간담회는 이례적이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5일에 이어 오는 12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광역단체장과 지역 의원들이 현안과 국비 확보를 위한 소통은 일반적이지만, 일주일 간격의 간담회는 이례적이다.

양 지사는 지난 5일 국회 인근 식당에서 지역 의원들을 초청해 도정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 천안아산역 정차역(지하역) 설치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에 정치권 협조를 구했다.

천안아산역 정차역, 혁신도시 지정, 석탄화력 폐쇄 등 긴급 현안 논의
임시국회 전 ‘발등의 불끄기’..현안-예산 일정 분리

양 지사는 이어 오는 12일에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지역 의원들을 초청해 정책설명회를 열어 정부 예산 확보 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러자 일부에서는 양 지사가 지역 현안과 예산확보를 이원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동안 충남도와 대전시 등 광역단체가 국회에서 지역 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경우 현안 부문과 예산 부문을 한꺼번에 다뤘기 때문이다.

이에 충남도는 “이번에 한해 일시적인 일정”이라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당초 오는 12일 지역 현안과 예산확보 방안을 총괄적으로 담아 간담회를 개최할 구상을 세웠다.

하지만 올해 처음 열리는 임시국회가 오는 7일로 확정되면서 긴급 현안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차원에서 간담회 일정을 분리했다는 설명이다.

이필영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간담회 뒤 결과 브리핑에서 “지역 현안과 예산을 분리해 간담회를 연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하지만 사안의 긴급함으로 일정을 미룰 수 없었다. 타 지역과 경쟁이 필요한 현안을 두고 시간만 흘려보낼 순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어 “참석한 국회의원들 모두 각 상임위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내주 정책 간담회에서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아산역 패싱’ 우려 사전 준비 및 대응 부족 ‘지적’
릴레이 지역 의원 간담회 최종 결과 값 ‘미지수’

다만, 일부 현안은 사전 준비와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최종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 값을 얻을지는 미지수다.

국회 국토위원회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을)은 6일 <디트뉴스>와 통화에서 “충청권 3대 긴급현안 해결에 대한 여야 의지가 같다는 걸 확인한 자리였다”고 총평하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국토위 예타면제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양 지사와 집행부에 집중적으로 신경 써야 한다고 전달했다. 그런데 집행부가 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천안아산역 ‘패싱’ 우려마저 나오는 부분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공공기관 이전의 근거가 되는 혁신도시특별법도 국토위 법안 소위에 들어와 있는데, 대전에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중구)이 소위를 함께 하고 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정진석 의원에게 전달해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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