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체결...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 도모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오영식)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단국대병원은 5일 오후 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료 발전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양 기관은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분석 및 통계자료를 연구, 의료정책 수립 및 각종 사업계획 등을 위해 상호 업무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단국대병원은 심뇌혈관 및 암질환, 중증외상 및 응급질환자 연구 등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양 기관 업무의 상호 협력, ▲△지역산업 정보 교류, ▲보건의료 연구 관련 정보지원(비공개 정보 제외),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이며, 협약기간은 2년이다. 
조종태 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구축과 활용에 대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응급 및 외상센터,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등 충남 권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의료 관련 데이터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의료진들이 의학연구에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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