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소장 권민석)와 ㈜대교에이스(대표 구자왕) 등 6개 기업체는 5일 오전 11시 대전교도소 회의실에서 취업조건부 가석방자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무부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취업조건부가석방 제도'로 출소 전 구인 기업체와 채용약정서를 체결하고 가석방과 동시에 채용약정 기업체에 취업하는 새로운 사회복귀 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지원 및 재범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성은특수콘크리트(대표 박계용) 등 기업체 대표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석탄일 가석방 예정자 16명을 채용 약정하여 출소와 동시에 전과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직장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권민석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다양하고 건실한 기업체에서 지속적으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우수 기업체들을 적극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출소자들이 재범에 이르지 않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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