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지본부 현대화 사업 준공식…3년에 걸쳐 220억 투자
스마트 오피스⋅제지 생산설비 구축으로 보안용지 경쟁력 향상 기대

5일 조폐공사 부여제지본부에서 조용만 사장과 임직원들이 ‘제지본부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사진 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의 은행권 용지(지폐 제조용 종이) 공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했다.
 
조폐공사는 5일 부여 제지본부에서 조용만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지본부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조폐공사 제지본부는 1983년 건립된 보안용지 전문 생산기관으로 3년에 걸쳐 220억 원을 투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 오피스·생산설비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36년된 노후 건물은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됐으며 식당 옥상에는 직원들을 위한 어울림 공간이, 정문 안내실에는 고객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마련됐다.
 
또 공사가 보유한 보안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지 생산설비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T)을 적용한 생산‧품질 통합시스템인 ‘모아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안용지 위변조를 막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지진에 대비한 내진성능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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