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및 청소년전용카페 운영

서산시 시민생활국 김택진 국장이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산시 시민생활국 김택진 국장이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산시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및 청소년전용카페 운영에 나선다. 이는 자립적이고 포용적인 서산시만의 복지구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서산시 김택진 시민생활국장은 5일 브리핑 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및 청소년전용카페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시 계획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센터는 동문동 새마을회관 2층(53평)을 임대해 리모델링 설계 중에 있다.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장애로 인해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서비스 및 생활기술 훈련 등을 통해 자립하여 생활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센터 운영에도 센터장을 비롯해 장애인 직원이 50% 이상 참여토록해 보다 현실적인 고용-복지 연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전용카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동문동 터미널 인근에 공간을 확보해 청소년 전용카페와 청소년상담실을 꾸며 청소년 전용공간을 제공을 계획이다.

청소년전용카페는 소규모 동아리 활동, 자율학습, 영화감상, 독서 등 청소년들이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여 추진토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택진 국장은 “공간정비와 인력확보를 거쳐 4월중 문을 열 예정”이라며 “운영은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위탁 운영하게 되나, 청소년카페운영위원회를 두어 실질적으로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운영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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