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의원, 제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제기

세종시내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여건을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통학차량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같은 견해는 상병헌 세종시의원(사진)이 4일 세종시의회 제5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기했다.

상 의원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불문하고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며 “그동안 시청과 교육청에서 대책으로 내세운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통학차량 지원 모두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결국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통학차량 지원 등으로 통학 여건을 개선하겠다던 교육청의 언론 홍보와 약속은 빈말이 되었다”고 꼬집었다.

상 의원은 원거리 통학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조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 학생 원거리 통학 여건을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 ▲ 동 지역 통학버스 지원 기준 현실화 ▲ 교육청 통학차량 운영 적극 추진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상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제대로 된 대책이 마련되어 더 이상 이 주제로 이 자리에 서는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며 통학 문제 개선에 대한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한편, 상 의원은 지난해 열렸던 제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제53회 정례회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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