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를 만나기 위한 라이머의 여행이 그려졌다.

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한국인의 밥상’ 애청자 라이머의 인제나들이가 그려졌다.

 

라이머는 아내 안현모와 함께 이날 차를 타고 인제로 향했다. 영문을 모르는 안현모는 래프팅, 자작나무숲, 서핑, 배낚시, 빙어축제, 짚라인 등 인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거론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라이머의 손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황태덕장이었다. 김구라는 이곳을 이미 알고 있는 듯 “용대리 아니야 용대리”라고 지적했다.

 

알고보니 라이머가 ‘한국인의 밥상’에서 이곳을 봤고 꼭 가야겠다는 결심에 이른바 성지순례에 나선 것. 라이머는 안현모와 걸으며 “여기에 와서 최불암 선생님이 하신 말씀 기억나?”라며 “황태 보러 왔다가 동태 되겠습니다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라이머와 안현모가 도착한 곳은 황태해장국을 파는 곳이었다. 안현모는 “너무 맛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수프 맛이 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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