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가 가슴필러에 대해 전했다.

사진=KBS 2TV '제보자들'
사진=KBS 2TV '제보자들'

 

4일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는 스토리 헌터가 만난 가슴필러 부작용 피해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슴필러 시술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은 모임을 만들어 피해의 고통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피해여성 대다수가 부작용 초기 증상으로 통증과 저릿함, 고름과 같은 염증을 지적했다.

 

한 부작용 피해 여성은 “그러니까 전문의들도 이게 지금 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있고 당연히 시술 한 의사는 물론이고 (그러니까) 저는 너무 답답한 거예요”라며 “(제거를 하더라도) 어디서 해야 염증 (걱정)없이 할 수 있을지 총체적으로 답답하니까 그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탁경석 성형외과 전문의는 자신의 병원에서 가슴 필러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아무리 허가를 받은 필러라 할지라도 일반적으로는 얼굴에 소량 넣는 거에 비해서는 상당히 많은 양을 넣게 돼요.그러면 염증의 가능성이나 이물질 반응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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