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25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세종·충남 아파트값이 올 들어 매주 마이너스 변동률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뒷걸음치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하방압력을 받으면서 세종, 충남의 아파트값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2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20%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은 하락폭(-0.05%→-0.07%)이 커졌다. 행복도시 외곽 등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역의 가격조정 및 급매 거래, 신규단지로의 이주를 위한 기존 단지 처분 탓이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는 올 들어 1월 7일 기준 –0.9%, 1월 14일 0.00%, 1월 21일 –0.05%, 1월 28일 –0.04%, 2월 4일 –0.08%, 2월 14일 –0.08%, 2월 25일 –0.07% 등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충남은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지만 0.07% 떨어졌다.

대전은 0.02% 상승해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탔다.

세종의 2월 넷째 주간 아파트 전셋값(-0.05% → -0.20%)은 하락폭이 커졌다. 정부부처 추가 이전에 따른 수요 마무리되며 그간 상승폭이 컸던 도담동 등에서 가격 조정되며 떨어졌다.

대전(-0.02%)도 수요가 줄었고, 충남(-0.05%)는 신규 입주 영향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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