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 전 국회의원(동대전농협), 박수범 전 대덕구청장(회덕농협) 후보 등록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오전 대덕구선관위에서 한 후보가 서류접수를 하고 있다. 조합장 선거는 3월13일 치러진다.

내달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 예상대로 임영호 전 국회의원과 박수범 전 대덕구청장이 등록을 마치는 등 대전 30명, 세종 14명, 충남 257명 등 30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월 13일 대전지역 농협 14곳과 축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16곳에서 조합장을 선출하는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6일 총 30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동대전농협의 경우에는 송상국 전 이사와 이희재 전 비상이사, 임영호 전 국회의원 등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대전농협은 문갑수 전 이사와 서정환 전 영농회장, 송용범 전 감사, 임세환 전 태평동지점장 등 4명이 입후보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덕농협은 박수범 전 대덕구청장과 백남인 전 비상임감사 2명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농협 136곳과 수협 8곳, 산림조합 12곳 등 모두 156개 조합에서 조합장을 선출하는 충남에서는 257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천안 성거농협에서는 6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쳐 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산 대산농협과 예산 오거농협은 5명이 출사표를 던져 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농협 8곳과 산림조합 1곳에서 조합장 선거를 실시하는 세종에서는 후보 등록 첫날 14명이 등록을 마쳤다.

27일 등록이 마감되면 후보자의 기호를 추첨으로 결정한 뒤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조합장선거의 선거권자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의 기간 동안 해당 조합이 정하는 날짜에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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