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선보인 신제품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개최된 LG 관련 행사를 통해 스마트폰 'V50 씽큐 5G'가 공개됐다.
이날 기업 측의 설명에 의하면 탈부착이 가능한 듀얼 커버를 통해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더 넓어진 화면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이를 이용해 게임 어플을 실행할 경우, 한쪽 화면이 게임 조이스틱으로 변하는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뛰어난 성능과는 달리 투박한 디자인이 지적의 대상으로 오르기도 했다.
경첩을 떠올리게 하는 듀얼 커버의 이음새, 게다가 이 커버를 덮으면 전화와 문자 등 알림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불가하다.
이에 대해 기업 측은 "커버 앞면에 알림 정조보 등의 기능이 들어가면 무겁고 두꺼워진다. 이에 기본적인 기능만 탑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듀얼 커버로 인해 두 개의 기기가 하나로 합쳐지게 되면 무게가 무거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두께감도 더욱 두터워져 사용에 불편이 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