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는 겨울철 재난약자시설 안전관리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재난약자시설 7개소에 피난용품을 보급했다.

화재발생 시 발생한 연기, 정전으로 피난경로 파악이 어려울 경우 피난방향을 쉽게 알 수 있는 축광식 피난유도표지를 설치했으며, 인명 대피에 사용할 수 있는 들것, 대피용 마스크 등 9종 319점을 보급했다.

소방서는 이와 함께 피난물품(들것, 방연마스크 등)을 활용한 인명대피 요령 등 화재초기 대응능력 향상 교육도 실시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약자시설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보급한 피난물품이 신속한 대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소방관서에서도 화재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