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4700만원 투입, 취·창업 및 일자리 질 개선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는 중앙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억 4700만원을 투입해 취·창업과 일자리 질 개선에 나선다.

우선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확보한 1억 4600만원을 재원으로 △제조업 특화 멀티사무인력(40명) △자동차 부품사 생산 공정 실무자(20명) 등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능률협회와 충남산학융합원에 위탁해 교육한다.

또 여성가족부 주관 공모사업인 직업교육훈련 4개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7600만원을 투입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융합코딩지도사(20명) △오피스멀티실무자(20명) △단체급식전문가(20명) △기업회계사무원(20명) 등 총 80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직업훈련 시스템을 지원해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인력양성 전문교육 7개 과정에 1억 원을 투입한다.

관련 교육과정과 양성인원은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10명) △3D 프린팅 및 3D 캐드(20명) △요양보호사(결혼이주여성 15명) △반려견 스타일리스트(여성 10명)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여성 및 신중년 20명) △경비지도사(20명) 등 총95명이다.

이밖에도 시는 신중년 구직자가 경력을 활용하거나 직업훈련 등을 통해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2500만 원을 투입해 산후캐어 양성과정(20명)과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20명) 등 2개 과정의 재취업 특화교육도 실시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용률 72%, 전국 시 단위 6년 연속 2위 달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고용지청과 상공회의소, 교육기관 등과 연계해 시민이 원하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신중년 관련 교육과정 외에도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중년 지원센터 조성도 추진이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사업과 특례보증 확대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