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뉴스)
(사진: KBS 뉴스)

방글라데시 여객기에서 납치 사고가 발발했다.

AP 등 다수 외신들은 2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에서 납치 소동이 벌어졌지만 승객은 전원 탈출, 용의자는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소동을 일으킨 용의자는 바로 ㄱ씨. 그는 당시 흉기를 든 채 조종석에 다가갔고 "총리를 불러달라. 이를 불응할 시 여객기를 폭파할 것"이라는 협박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한 행동을 보인 ㄱ씨로 인해 급하게 당국의 한 지역에 착륙한 여객기.

이후 현장으로 출동한 특공대원이 ㄱ씨에 투항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ㄱ씨에게 총격이 쏟아졌다.

결국 총탄을 피하지 못한 ㄱ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숨을 거뒀다.

방글라데시 항공 관계자 측은 외신을 통해 "ㄱ씨가 정서적으로 불안해보였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