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송명중 씨 저소득층 장학금으로 200만 원 기탁

22일 오류동에 저소득학생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한 오류동 송명중 씨(가운데), 오류동 유영신 행정담당, 이광자 동장(왼쪽부터)
22일 오류동에 저소득학생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한 송명중 씨(가운데)와 유영신 오류동 행정담당, 이광자 동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22일 대전 중구 오류동 주민인 송명중(38) 씨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을 오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오류동 행정복지센터는 이 기탁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류동 모범청소년 1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방한복, 이불, 라면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있는 송 씨는“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자 오류동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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