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 행사 차질 없는 준비 주문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동장터 만세운동 기념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동장터 만세운동 기념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동장터 만세운동 기념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동장터 만세운동 기념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3·1절 10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일 개최예정인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 행사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행사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1919년 대전지역 만세운동의 시발점이었던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행사장소를 살펴보는 한편,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독립의 횃불 릴레이, 독립만세 가두행진과 함께 여러 가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횃불 릴레이는 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대전역-만세로 광장에 이르는 1.5km 구간을 달릴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인동 만세로 광장 공모사업인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12월에는 기념벽화 사업을 통해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광장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인동장터 만세운동은 대전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 역할을 한 역사적인 의미가 매우 큰 곳으로 매년 재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충실한 재연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다양한 매체 홍보로 많은 시민들에게 인동장터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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