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대전중구문화원에서 치러진 제11대 대전예총 회장 선거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홍준 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지난 2017년 8월 제10대 대전예총 회장 선거에서 경합한 박홍준 현 회장과 권득용 백제문화원 이사장이 1년 6개월만에 재격돌한 11대 회장 선거에서 박홍준 현 회장이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시연합회(이하 대전예총)는 22일 오후 대전중구문화원에서 투표권을 가진 50명 가운데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11대 대전예총 회장 선거를 실시, 개표 결과 28표를 획득한 박홍준 현 회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홍준 회장은 제9대 최영란 회장의 중도사퇴로 인해 지난 2017년 8월 제10대 대전예총 회장선거에서 권득용 백제문화원 이사장과 경합을 벌여 당선돼 10대 예총 회장으로서 1년 6개월의 잔여임기를 마치고 이번 선거를 통해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선거에서 이여진 영화협회 대의원은 투표장에 나왔으나 신분증 미지참으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박홍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 자리까지 함께 해준 권득용 후보와 함께 논의하며 '즐거운 예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회장은 충남대와 한남대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했으며 대전시미술대전 집행위원장, 국제서법 예술련합 호서지회장, 충청서단이사장,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장, 이응노미술관재단이사, 대전문화재단 이사, 대전시립미술관 운영위원장, 2017·2018 대전국제아트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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