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개발㈜(2999억 원) 기성실적 1위

세종·충남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지난해 기성실적이 3조 원에 육박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는 지난해 2453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기성실적은 2조 9315억 원으로 2017년의 2조 8840억 원에 비해 1.6%(475억 원)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충남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2018년도 기성실적 신고 업체는 2017년도 2376개사에서 77개사로 증가했다.

기성실적은 건설업체가 수주한 공사물량 중에서 실제 공사를 진행한 실적을 의미한다.

특히 세종·충남은 건설경기 침체속에서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업계 상황과 달리 2018년 기성액 총액이 전년대비 1.6% 증가해 충남도회와 회원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것은 물론 발주기관을 방문해 수주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전년에 이어 삼호개발㈜(2999억 원)이 실적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현대스틸산업㈜(1081억 원), 3위는 경수제철㈜(93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알루미늄(671억 원)과 ㈜화성건설이엔지(362억 원)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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