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광역시·도대표로 선발된 3000명 게이머 8월 대전에서 결선

제 10회 대통령배 KeG 결선 모습
2018년 8월 18일~19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 10회 대통령배 KeG 결선 모습

대전시가 '2019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제11회 대통령배 KeG) 개최지로 선정됐다.

2007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민선 7기 약속사업으로 'e스포츠 경기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고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게임종목은 한국e스포트협회에서 4월 중 선정할 예정으로 전년도 게임종목으로는 정식종목 3개(리그 오브 레전드, 던전앤파이터, 클래시 로얄)와 시범종목 4개(오디션, 배틀그라운드, PES 2018, 모두의 마블 for kakao)가 선정된 바 있다.

5월에 열리는 지역예선과 7월에 열리는 지역본선을 거쳐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뽑힌 선수 3000명이 8월 대전에서 결선을 치른다.

선수 3000명과 관람객 7000여 명을 합해 약 1만여 명이 현장에서 참여할 뿐만 아니라 대회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외 주요 게이머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될 전망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대표를 선발하는 'e스포츠 한밭대전'의 규모를 '대전광역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으로 확대해 5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e스포츠 문화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산학연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선정 과정을 통해 엑스포과학공원 내 첨단과학관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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