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논평..."행정수도 세종으로 한걸음 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20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의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 방안에 대한 적극 검토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세종 집무실에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점검하라는 대통령의 언급에 따라 ‘세종 집무 공간 기획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논의에 돌입했다.

세종시당은 청와대의 TF구성을 적극 환영하고 이를 위해 당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세종시당은 "그동안 시민단체, 세종시는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에 대한 요구와 청원을 계속 해오고 있었다"며 "시민사회에서는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한 세종집무실 설치 서명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가 결정되고 행정수도 세종이 완성하는 날까지 세종시민과 함께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을 천명했다.

또한 "자치와 분권, 균형발전을 공약하고 국민의 선택을 받은 문재인대통령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원칙에 깊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에 대한 배경으로 지난달 20일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은 연석회의를 통해 세종집무실 설치를 중앙당에 공식 요청했고 같은달 29일 이해찬민주당대표는 세종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포식 15주년 기념식에서  "정부 세종3청사 건축시 대통령집무실 설치에 대한 연구를 하겠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청와대를 방문해 이를 재요청하는 등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 세종시가 함께 힘을 모아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발걸음에 화룡점정이 될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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