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브리핑...현장의 시민들 다양한 의견 시정에 적극 반영
모두 441건...도로, 배수로, 주차장 등 지역개발 의견 많아

김정섭 공주시장의 새해 읍·면·동 방문이 시민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의당면을 방문한 김 시장.
김정섭 공주시장의 새해 읍·면·동 방문이 시민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의당면을 방문한 김 시장.

김정섭 공주시장의 새해 읍·면·동 방문이 시민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문 기간 16개 읍·면·동 주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은 모두 441건이며 농촌지역에서는 도로와 배수로, 도시지역에서는 주차장 등 지역개발과 경로당 여건개선 등이 주를 이뤘다.

이 중 즉시처리가 가능한 건의사항 76건은 신속하게 처리했으며 그 외 건의사항은 3일 이내 건의자(민원인)에게 전화해 접수사항과 처리계획을 안내하고 실무부서의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건의사항 별 관리카드화’해 시급한 사업은 제1회 추경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건의사항 처리 결과 및 계획은 건의자에게 공문 발송해 민원 처리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개월간 펼쳐진 이번 방문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방향 등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요구사항을 폭넓게 수용,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시민과 대화 시간 확대를 위해 형식과 의전 간소화, 시민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폭넓고 깊은 대화 시간으로 채워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에는 단순한 기관방문에서 벗어나 우시장 이전 예정지, 토석 채취 허가 신청지 등 고질·갈등 민원현장을 중심으로 현장방문을 가져 시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구 시의원이 함께 참석해 지역 현안을 시의회와 함께 풀어나가고자 노력했으며 주민과의 내실 있는 대화와 토론에 중점을 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정섭 시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치고자 1년에 한번 진행하던 읍·면·동 방문을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어려움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늘려 소통을 통한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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