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께 공주시 신관동 공주대와 인근 빌라에서 두건의 화재가 발생해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첫번째 불은 오후 5시 34분쯤 공주대 자연과학대 뒤편 1층 조립식 건물 실험실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연구원으로 추정되는 1명이 무릎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으며 불은 가건물 1층 집기류와 실험도구 등 일부를 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중 도구의 취급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두번째 불은 같은날 오후 6시12분 공주시 신관동 B빌라 2층에서 발생, 40여분만에 꺼졌다.
그러나 이 불로 빌라 3층에 있던 주민 전모(23)씨와 이모씨(25) 2명이 화상을 입고 천안 단국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건의 화재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