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신규채용 54명, 직종계약변경 19명, 일반전보 307명, 휴․복직 및 퇴직 59명 등 총 439명에 달하는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사발령은 3월 1일자다.

장기근무에 따른 업무침체 개선과 학교현장의 인적쇄신, 근로자의 근무기회 확대를 위하여 직종별로 현 소속기간근무 6년에서 14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내신서를 받아 전보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사를 시행했다는 게 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처음으로 교무실무원과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장기 근속자에 대해 전보를 실시했고 이로 인해 학교현장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고 근로자의 근로의욕 고취로 교육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대비해 2~3식 조리교의 영양사와 조리원 인력 일부를 재배치하고 조리원 신규인력 50명을 결원학교에 배치해 업무공백 해소에 주력했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지난해 9월 1일자 전보가 직종별로 10년에서 16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대상이었다”며 “장기근속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교육현장의 인적쇄신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우수인재를 적재적소에 재배치해 대전교육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