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고의 산림조합 만들겠다"... 올 산림사업 수주해 경제사업 활성화

공주시 산림조합장 후보로 출마한 하헌경 후보(사진)는 26년간 산림청에 근무하다가 정년을 5년이나 남겨두고 '공주시 산림조합원들의 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하 후보는 산림청 기술서기관으로 명예퇴직했으며 전문지식, 다양한 경험, 수행능력을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그는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산림사업을 수주해 경제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현대화된 양묘장 조성, 나무시장 연중상설 운영, 국유림 무상양여제도를 적극 활용해 소득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산림조합의 경제 사업을 활성화 시킬 방안으로 현재 전국의 대다수 산림조합은 산림사업 의존도가 높은 것이 현실로, 산림사업의 투명성, 공정성 확보가 요구되며 산림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림조합이 선도해 산림경영단지, 시 산림계획, 산촌거점지역 등 산림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내 산림자원을 활용해 조합원 소득과 연계되도록 산림조합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설 자동화를 통해 노동력 의존형 묘목생산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국가조림 변화에 맞추어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현대화된 양묘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허 후보는 또 "이와 연계해 조합원이 생산한 조경수와 임산물의 판로개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나무시장을 연중상설 운영해야 한다"며 "국유림 무상양여제도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허헌경 후보는 공주고 졸업, 충북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전)중부지방산림청 근무, (전)산림청 산림정책과, 산사태방지과 근무, (전)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장, (전)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산림청 기술서기관 명예퇴직 등을 두로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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