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가수 황치열이 무명시절을 떠올려 주목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황치열과 이기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무명시절로 인해 고생했던 황치열은 가방 하나만 들고 경북 구미에서 상경했다고 밝히며 홍대 반지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비오면 벽지가 까매지고 습기가 차고 방에 빛이 하나도 안 들어와 인터넷 공유기 불빛이 너무 밝아서 전기 테이프를 붙이고 잤다"고 털어놨다.

그는 "돼지고기 구우면 기름이 나오지 않냐. 식용유랑 비슷하겠지라는 생각에 스푼에 덜어 먹었다"며 "실수더라. 먹으면 안 됐다"며 고기 대신 식용유를 먹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돈이 여유롭지 못했던 그는 크림 스프 1kg룰 사서 자주 먹었다며 "지금도 마트에 가면 그걸 꼭 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